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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스테이블코인 차이 한눈에 보기: USDT vs USDC vs DAI

by useful-info-hub 2025. 10. 16.

스테이블코인 차이 한눈에 보기: USDT vs USDC vs DAI

 

스테이블코인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디지털 달러입니다.

가격이 크게 변하지 않고 1달러 가치를 유지한다는 특징 때문에,

거래·예치·대출 등 다양한 서비스의 중심에 자리 잡았습니다.

 

여러 종류의 스테이블코인이 있지만, 시장을 사실상 이끄는 세 가지는 USDT, USDC, DAI입니다.

겉보기에는 모두 1달러로 동일하지만, 작동 방식과 설계 철학은 완전히 다릅니다.

 

세 스테이블코인의 특징을 이해하면,

어떤 코인이 어떤 상황에서 더 적합한지 스스로 판단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1. 스테이블코인의 기본 구조

스테이블코인은 크게 두 가지 구성 요소로 만들어집니다.

 

① 담보(Reserve)

→ 1달러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보유하는 자산(현금, 국채, 암호화폐 등)

 

② 페그 메커니즘(Peg Mechanism)

→ 1달러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방식(발행·소각·담보 청산 등)

 

이 두 요소를 어떤 방식으로 설계했느냐가

USDT, USDC, DAI의 차이를 결정합니다.

 


 

2. 세 스테이블코인의 핵심 차이 (표 요약)

아래 표는 각 스테이블코인의 구조와 철학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요약입니다.

항목 USDT USDC DAI
발행 형태 중앙화 기업(테더) 규제 기반 기업(서클·코인베이스) 탈중앙화 DAO
담보 현금·국채·단기 채권 현금·미국 단기 국채 100% 암호화폐 초과 담보
투명성 분기 보고 월간 감사보고서 온체인 공개(스마트컨트랙트)
장점 가장 높은 유동성 높은 신뢰도·기관 친화적 검열 저항성·탈중앙성
주요 리스크 준비금 관련 논란 은행·규제 리스크 담보 가격 변동성

 

이제 각 스테이블코인을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3. USDT (테더) — 시장 점유율 1위

USDT는 2014년에 등장한 최초의 스테이블코인입니다.

현재도 전체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가장 큰 점유율을 가지고 있고,

거래량도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 구조

  • 법정화폐 기반 담보
  • 1 USDT 발행 시 1달러 가치의 자산을 준비금으로 보유
  • 테더라는 단일 회사가 발행과 소각을 관리

■ 특징

  •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발행(이더리움, 트론, 솔라나 등)
  • 거래소 대부분에서 기본 결제 수단처럼 활용됨
  • 빠른 전송과 높은 접근성이 강점

■ 실제 사례

2021년, 뉴욕 검찰(NYAG) 합의

테더가 준비금 구성에 대해 명확히 공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벌금형을 받았습니다.

이 사건 이후 준비금 보고서가 정기적으로 공개되기 시작했고,

최근에는 준비금 대부분이 미국 단기 국채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4. USDC — 규제와 투명성 기반

USDC는 2018년 서클(Circle)과 코인베이스가 공동 설계했습니다.

USDT가 시작한 시장에서, 투명성과 규제 준수를 차별점으로 내세웠습니다.

■ 구조

  • 법정화폐 기반 담보
  • 담보는 대부분 미국 금융기관에서 보관
  • 매달 회계법인의 준비금 증명 보고서를 공개

■ 특징

  • 기관 사용 비율이 높고 DeFi(탈중앙화 금융)에서도 선호
  • 미국 규제 체계 안에서 운영되어 리스크가 비교적 낮음
  • VISA 결제 시스템과 연동되는 등 실사용 사례가 확대

■ 실제 사례

2023년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준비금 일부가 예치된 SVB가 파산하면서 USDC 가격이 잠시 $0.87까지 하락했습니다.

그러나 미국 정부의 예금 보증 발표 이후 다시 1달러로 회복했습니다.

이 사건은 USDC가 미국 금융 시스템의 영향을 직접 받는다는 점을 보여준 사례입니다.

 


 

5. DAI — 탈중앙화된 디지털 달러

DAI는 중앙기관 없이 운영되는 스테이블코인입니다.

메이커다오(MakerDAO)라는 커뮤니티가 시스템을 운영하고 결정합니다.

■ 구조

  • 이더리움(ETH) 등 암호화폐를 초과 담보로 설정
  • 예: 100 DAI를 발행하려면 150달러 이상의 암호화폐 필요
  • 담보가 급락하면 자동 청산으로 시스템 안정 유지

■ 특징

  • 발행과 운영이 스마트컨트랙트로 이루어짐
  • 검열 저항성이 높아 중앙화 리스크가 낮음
  • 완전 탈중앙화라는 철학을 유지하려 노력

■ 실제 사례

2020년 ‘블랙 목요일’ 사태

ETH 가격이 하루 만에 50% 이상 폭락하면서

자동 청산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문제가 발생.

메이커다오는 MKR 토큰을 추가 발행해 손실을 메웠고,

이후 청산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개선했습니다.

 


 

6. 어떤 스테이블코인을 선택해야 할까?

각 코인은 서로 다른 장점과 약점을 가집니다.

  • USDT → 가장 넓은 사용처, 가장 높은 유동성
  • USDC → 규제 기반, 투명성 가장 높음
  • DAI → 탈중앙성 최고, 중앙 기관 검열에 강함

현재 시장에서는 이 세 코인이 서로 경쟁하면서도

각자가 필요한 분야에 자리 잡는 모습입니다.

 


 

Q&A

Q1. 가장 안전한 스테이블코인은 무엇인가요?

안전 기준에 따라 다릅니다.

  • 전통 금융 기반 안정성 → USDC
  • 가장 넓게 사용되는 네트워크 → USDT
  • 검열 저항성과 탈중앙성 → DAI

Q2. 암호화폐 가격이 크게 떨어지면 DAI는 위험하지 않나요?

초과 담보 방식이라 대부분의 상황에서는 안정적입니다.

다만, 극단적 시장에서는 청산 시스템의 안정성이 중요하며

메이커다오는 이를 계속 개선하고 있습니다.

Q3. 정부가 CBDC를 도입하면 민간 스테이블코인은 사라질까요?

가능성은 낮습니다.

CBDC는 중앙은행의 통제가 강화된 형태이기 때문에

탈중앙화된 서비스나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민간 스테이블코인의 역할이 계속 유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